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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2

두번째 독일, 유학전에 알았다면 좋았을 것들 feat. 인종차별, 인간관계 2019년에 시작한 블로그를 이렇게 오랫동안 붙잡고 있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제 블로그를 잠깐 보시면 아시겠지만, 지난 4년간 저는 글을 올리지 않았습니다. 그 4년 동안 저에게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 독일유학은 저에게 트라우마로 남았기 때문에, 제 상처를 살펴보고 저를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3년 동안 저는 대학 전공을 두 번 바꾸고 결국 작년 10월에 다시 독일로 오게 되었습니다. 이번 글을 통해 독일 유학오기 전에 알았다면 좋았을 것들에 관해 적어보고자 합니다. *주로 마음가짐에 관한 내용이니, 정보를 원하시는 분들에겐 이 글은 와닿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1. 피해의식을 가지지 않았더라면 독일사람들은 딱딱하다? 남의 눈치를 많이 보는 일본에서 자라서인지 저도 모르는 새에 오랜 .. 2024. 1. 12.
뮌헨공대 1년 다니고 자퇴한 이유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은 아마 독일 유학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일 것입니다. 독일 대학은 입학이 쉽고 졸업이 어렵습니다. 저 또한 그걸 알고도 고등학교 2학년때부터 독일어 공부를 시작해 학사과정에 지원했고요. 2년 정도 독일어 공부하다 보면 C1정도의 레벨까지 누구나 가능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제가 포기한 이유는 언어가 아니었습니다. 전반적인 한국대학과 독일대학의 문화 차이, 높은 전문성과 어마어마한 과제량, 이 많은 학업양을 견뎌 낼 흥미와 열정. 크게 이 3가지의 요인이 저를 자퇴하게 만들었습니다. 여러분이 저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다시 한번 객관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는 게 이 글의 목표입니다. 독일 유명 대학은 졸업하기 더더욱 어렵다. 독일에서 생활하면서 어느 대학 다니냐는 말에.. 2023.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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